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법 위반 관련 조사에 대해 현장조사결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자료 제출 명령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쿠팡은 공정위의 조사가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공정위는 조사 과정에서 자료 제출을 명령했다. 서울고법 행정3부는 다음 달 5일 자료 제출 명령 효력 정지 신청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쿠팡은 공정위가 혐의 특정 없이 과도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으며, 적법한 조사에는 성실히 협조하고 소송 절차에서 소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쿠팡은 이번 소송과 함께 현장조사 과정에서 공정위가 내린 주요 자료에 대한 보고·제출명령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신청도 냈다. 공정위는 쿠팡에 2016년부터 약 10년 치 관련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