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의 AI 검색은 고객이 검색창에 상품군을 입력하면 AI가 주요 기능, 특성, 용도 등을 분석해 세분화된 검색 키워드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적합한 키워드를 선택하면 별도의 재검색 과정 없이 AI가 가격 경쟁력, 배송비, 배송 속도, 구매 리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상품 5개 안팎을 추천한다. 또한 연령대, 성별, 계절 등 조건을 조합하거나 일상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상황형 검색'도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디지털·가전, 패션·뷰티, 식품, 생활용품, 여행,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된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시범 운영 결과, AI 검색의 구매전환율은 기존 통합검색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설건호 11번가 개발그룹장은 구매 의도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탐색 범위를 좁혀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