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공익채권 분할상환에 대한 전체 동의율은 59%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물품대금 채권자 64.4%, 임직원 87.9%가 동의했다. 공익채권자 동의율은 법원이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다. 홈플러스는 공익채권 규모가 큰 만큼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해 추가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관계인집회가 열리는 2일까지 동의서를 계속 받을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재개장 이후 매출 116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 중단 전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고객 수는 38%, 구매회원 수는 255% 늘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충분한 동의를 얻지 못해 회생계획안이 인가되지 않을 경우 파산절차로 전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일 관계인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 수정안을 심리하며, 인가 여부는 4일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