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학은 우리나라 전통 민화에서 복을 상징하는 소재인 고슴도치와 두루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다. 고슴도치는 열매나 채소를 가시에 꽂아 나르는 옛이야기에서 복을 전하는 동물로, 두루미는 긴 수명과 고고한 자태를 지닌 신성한 존재로 여겨져 왔다. 배달의민족은 두 동물의 상징성에 배달의 핵심 가치인 '도착'을 결합했다. '도치학'이라는 이름은 두 단어를 빠르게 발음하면 '도착'처럼 들리는 언어유희를 활용해 배달의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여정을 표현했다. 해당 캐릭터는 지난 4월부터 배달의민족 앱 화면과 프로모션, 사내 행사 등에 이미 등장해 왔다.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서비스와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으로 도치학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기존 캐릭터인 '배달이'와의 접목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크리에이티브부문장은 배달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객에게 즐거움과 신뢰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