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는 14일 기프티쇼 비즈의 2026년 설 시즌 배송상품 판매금액이 2025년 추석 대비 11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배송상품을 구매한 기업 수는 23%, 쿠폰 발송 건수는 76% 늘었다. 기프티쇼 비즈의 실물 배송상품은 기업 담당자가 수신자의 주소를 일일이 취합하지 않아도 모바일 상품권 발송만으로 한우나 과일 등 실물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받는 사람이 직접 배송지를 입력하는 방식이어서 기업의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수요 증가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배송상품의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2025년 추석에는 한우가 전체 배송상품 판매의 62.6%를 차지했으나, 2026년 설에는 한우(43.9%) 외에도 지류 상품권(40.6%)과 디저트류(9.0%)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KT알파는 이번 추석을 맞아 수산물, 과일 세트, 소형가전 등으로 배송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신자가 사용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상품권도 성장세다. 온라인 통합 상품권, 통합 유통 상품권, 마트 통합 금액권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출시된 온라인 통합 상품권의 최근 3개월 월평균 판매금액은 출시 초기 대비 63% 증가했다. 이정호 KT알파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기업 명절 선물이 수신자의 취향과 편의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기업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