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사주 소각은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자사주 소각이나 현금배당으로 환원하겠다는 셀트리온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조치다. 이번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취득해 소각하기로 한 자사주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며, 변경 상장은 10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향후 주가 밸류에이션과 시장 환경,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자사주의 재처분 가능성을 차단하고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 4조 1625억원, 영업이익 1조 1685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2조 5387억원과 영업이익 7737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