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이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일부를 임차하거나, 인텔 및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협상은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생산 품목이나 투자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논의가 성사될 경우 SK하이닉스는 미국 현지에서 웨이퍼 단계부터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첫 사례가 된다. 인텔은 공장 건설에 따른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가동률을 높일 수 있으며,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생산 기반을 확보해 고객사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다. 다만 오하이오 공장은 당초 계획보다 완공이 지연되어 각각 2030년과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기술이 포함될 경우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한국 정부의 심사가 필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핵심기술 관련 여부에 따라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추가 생산기지 설립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인텔은 관련 보도를 추측성으로 규정했다.
SK하이닉스, 인텔 오하이오 공장 활용한 미국 내 메모리 생산 검토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미국 오하이오주 반도체 생산시설을 활용해 현지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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