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와 현지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7월 기준 램시마의 일본 시장 점유율이 48%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4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램시마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처방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일본 시장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간 환자 본인부담금 차이가 크지 않아 가격보다는 임상 데이터와 영업·마케팅 역량이 처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셀트리온은 현지 파트너사인 니폰 카야쿠와의 협력과 2017년 말부터 시작된 일본 법인의 직접 판매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현재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램시마 외에도 유플라이마, 앱토즈마, 스테키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을 판매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를 유지 중이며, 앱토즈마도 정맥주사 제형 기준 10%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7년 램시마SC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기존 제품군과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호웅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부사장은 현지 제약 환경에 맞춘 판매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이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