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변희봉은 지난 2023년 9월 18일 췌장암 투병 중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2017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암이 재발해 투병을 이어오다 끝내 눈을 감았다. 1942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0년대 MBC 성우 공채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에 출연하며 '봉준호의 페르소나'로 불렸다. 2017년에는 영화 '옥자'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2020년에는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