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19일 공식 개막을 앞둔 가운데, 대회 준비 과정에서 드러난 운영 미숙으로 흥행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저비용 운영을 기조로 선수촌을 별도로 짓지 않고 호텔, 컨테이너, 크루즈 등을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숙소의 열악한 환경과 누수 문제가 지적됐으며, 태국 세팍타크로 선수단이 숙소 배정 누락으로 로비에서 대기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또한, 남자 축구대표팀의 버스 배차 오류와 미디어 셔틀버스 미운영 등 교통 운영에서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티켓 판매 등 흥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현지 분위기는 기대보다 저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주 폭우로 인한 선수단 대피와 경기장 지붕 누수 등 기상 변수도 대회 준비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