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한국모빌리티학회와 공동으로 '국내 전기차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각각 최대 127.5%와 45.3%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자국 산업 보호에 나선 것과 달리, 한국은 기본 관세 8% 외에 뚜렷한 방어 수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포럼 공동대표인 윤후덕 의원은 전기차 산업이 국가 간 경쟁의 핵심 분야임을 강조하며 국내 생산 세액공제가 고용과 지역경제 보호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윤한홍 의원 또한 생산세액공제를 비롯해 기술 개발, 공급망 강화,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을 아우르는 지원 입법과 규제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대진 KAMA 회장은 전기차 경쟁이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국가 대항전 양상을 띠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R&D 및 설비투자 지원과 공급망 강화를 건의했다.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제언을 바탕으로 관련 입법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