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120시간 동안 진행한 2차 부분파업을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마쳤다. 이번 파업에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일부 공장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노조 측은 파업 참여율이 92%라고 밝혔으나, 회사 측은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각각 100명대 인원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파업 기간 중 노사 간 물리적 마찰은 없었으며, 15일 이후 교섭은 중단된 상태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과 격려금 350만 원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노조는 22일 오전까지 사측의 추가 제안을 기다린 뒤, 이후부터는 집행부 선거 일정에 따라 10월 2일까지 파업과 교섭을 중단할 방침이다. 포스코 측은 노조 집행부 선거가 마무리된 이후 본격적인 교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