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은 이날 김동관 수석부회장,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구미사업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첨단 방산 제품 생산 시스템을 둘러봤다. 김 회장은 방명록에 “K-방산 AI 혁신의 출발점,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미래를 만들어 나갑니다”라고 적었다. 현장에서 김 회장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II’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다(MFR) 조립·시험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AI 기반 통합방공체계, 대형 근접전계시험장, 콕핏형 통합함교체계(IBS) 등을 살피며 기술력을 확인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한화시스템이 육·해·공·우주 전력을 AI 지휘통제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그룹 방산의 두뇌이자 신경망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인 국방 AI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안전 경영을 강조하며 “큰 성과는 안전에서 출발한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제주우주센터 방문에 이은 김 회장의 올해 두 번째 현장 경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