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2일 고척 키움전 승리 후 박찬호는 취재진과 만나 포스트시즌 진출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현재 두산은 5위, KIA는 4위를 기록 중이며, 남은 경기 수와 승차를 고려할 때 두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박찬호는 2014년부터 2025년까지 KIA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으로 이적했다. 그는 친정팀을 상대로 광주에서 업셋을 달성하는 상상을 자주 한다며, 옛 동료들과도 관련해 장난을 주고받는다고 전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에 1승 어드밴티지가 주어지고 모든 경기가 4위 팀 홈에서 열려 5위 팀에게 불리한 구조다. 박찬호는 이러한 어려움을 인지하면서도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큰 무대를 경험하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시즌 주전 유격수로 132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