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11회에서는 백미영이 자신을 차갑게 밀어내는 지원호와 냉정한 태도를 보이는 캘빈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앞서 백미영은 3년 전 유산 후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지원호의 프러포즈를 거절한 바 있다. 지원호는 이후 강경태가 백미영의 한약을 바꿔치기해 유산을 유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죄책감과 충격으로 백미영에게 모진 말을 하며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이러한 갈등은 회사 문제로까지 이어졌으며, 백미영은 도움을 구하기 위해 캘빈을 찾아갔으나 평소와 달리 냉정한 거절을 당한다. 이후 회사에 나타난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마주한 백미영은 결국 눈물을 터뜨린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강경태의 악행과 비극의 전말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