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나고야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조광희는 금메달 획득 소감을 묻는 말에 기쁨보다는 서러움이 크다고 밝혔다. 조광희와 김효빈은 이번 대회 카약 4인승(K4) 500m와 2인승(K2) 500m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광희는 선수들이 장기간 호흡을 맞춰야 하는 종목 특성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소집이 불규칙해 선수들이 각자 모여 훈련해야 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대한카누연맹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효빈 또한 훈련 장소 확보와 장비 지원에 어려움이 많았음을 밝히며 연맹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조광희는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이 진천선수촌에 지원한 에르고미터가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시안게임 2관왕 카누 조광희·김효빈, 열악한 훈련 환경에 '서러움' 토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을 달성한 카누 국가대표 조광희와 김효빈이 기자회견에서 열악한 훈련 환경과 연맹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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