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헌은 극 중 강비오와 최정요의 스승인 도현수 역을 통해 제자들을 선의의 경쟁자로 이끄는 신념 있는 스승의 모습과 스승 강승운을 존경하는 제자의 태도를 동시에 표현했다. 그는 제자들과 음악을 논하며 예술에 대한 깊이를 보여주는 한편, 과거 연인이었던 강지혜의 행동을 직감하고 제자들이 겪는 상처의 내막을 마주하며 혼란을 느끼는 인물의 감정을 연기했다. 김주헌은 인물 간의 관계 분열을 지켜보는 제3자의 위치에서 극의 중심을 잡는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