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9% 하락한 177만 1000원에 마감했다. 이어 29일에는 전날 대비 5.05% 추가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5.03%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솔리다임의 상장 추진설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0년 인텔의 낸드·SSD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미국 법인으로,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핵심 성장 사업으로 부상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솔리다임이 별도로 상장할 경우 모회사인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가 희석되고 투자 수요가 분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SK그룹의 지배구조상 솔리다임 상장이 사실상의 5단 중복상장에 해당한다고 비판하며 상장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솔리다임의 독립적인 기업가치 평가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 등 후속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설에 주가 하락세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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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K스퀘어 본사 T타워. (사진=SK스퀘어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02069485_web.jpg?rnd=20260224184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