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는 5일 신기술 분야의 빠른 성장으로 새로운 상품이 잇따라 등장함에 따라, 업계에서 실제 사용하는 명칭을 상표 분류체계에 선제적으로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고시 명칭에 포함되지 않은 신규 상품명으로 인해 상표 출원에 어려움을 겪던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출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굴된 명칭에는 하역용 협동로봇,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주문형 집적회로, 라이다 센서, 가상발전소용 양방향 컴퓨터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상표 출원은 2024년 5635건, 2025년 6791건에 이어 올해는 8월까지 7016건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시에 반영되지 않은 신규 상품명 출원 역시 올해 8월까지 142건으로 지난해 연간 수치인 159건에 근접했다. 신규 명칭 72건은 5일부터 지식재산처 누리집에 공개되며, 2027년 1월 1일 고시 시행과 함께 공식 반영될 예정이다. 지식재산처는 향후 대표 명칭을 선정해 니스 국제상품분류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산업 분야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상품 및 서비스 명칭은 지식재산처 누리집을 통해 제안받아 적합성 검토 후 순차적으로 고시에 반영할 방침이다. 남영택 지식재산처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신규 상품 명칭의 선제적 도입이 출원인의 신속한 상표권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식재산처, 메가프로젝트 관련 신규 상품명 72개 발굴
지식재산처가 반도체, 피지컬AI, AI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산업 현장에서 통용되는 신규 상품 명칭 72개를 발굴해 상품분류 고시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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