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베니스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을 보고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 행사에서 설경구는 “베니스에서 영화를 두 번째 봤는데, 뭔가가 제 안에 스며들었던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조인성, 조여정, 이창동 감독 등 다른 배우들도 함께 울었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경구형의 눈물에 동기화됐다”고 말했고, 조여정은 “두 남자가 우는 모습을 보니까 제어가 안 되더라”라고 웃었다. 이창동 감독은 “배우들의 눈물을 안 보시고 등지고 있었는데, 우는 모습이 그렇게 보기 좋은 광경도 아니었다”라고 농담했다. 한편, 영화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지난달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11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설경구, 베니스서 '가능한 사랑' 감상 후 눈물 흘려…조인성·조여정도 함께 눈시울 붉혔다
배우 설경구가 베니스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을 보고 펑펑 울었다고 밝히며, 조인성, 조여정 등 다른 배우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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