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최종 5차전에서 화이트삭스를 2-0으로 제압했다. 2연패 뒤 극적으로 내리 세 판을 이긴 클리블랜드는 ALDS를 통과했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먼저 두 판을 잡고도 3연패를 당하며 가을 야구 무대에서 퇴장했다.

4회 호세 라미레스가 2점 홈런을 터뜨려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가져갔다.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개빈 윌리엄스는 5⅔이닝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으로 호투했고, 케이드 스미스는 9회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화이트삭스는 6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승리 기회를 놓쳤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투수들이 합작으로 2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