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3년여 만에 국내 K팝 시장으로 돌아와 신인 걸그룹 A2O 라이트(A2O LITE)와 15인조 보이그룹 A2O 소울(A2O SOUL)을 선보였다.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2O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데뷔쇼에서 이수만은 두 그룹을 공개했다.
A2O 라이트 멤버들의 비주얼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멤버 중 한 명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제시카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다른 멤버는 보아의 어린 시절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또 다른 멤버는 고(故) 설리를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A2O 라이트의 음악과 퍼포먼스 전반에서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색깔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A2O 라이트는 데뷔 디지털 싱글 ‘네온’(NEON)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수만은 2023년 하이브에 SM 주식을 매각하면서 국내에서 3년간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금지 약정을 맺었다. 이후 미국과 중국 등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하다 올해 2월 해당 약정이 만료되면서 국내 K팝 시장 재진출에 나섰다. 이수만은 데뷔쇼에서 “곡에서 시작해 춤으로 이어지고,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까지 그 모든 것이 기존과는 다르게 느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A2O 소울과 A2O 라이트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되었으며, 평균 나이는 각각 16세와 15세이다. 이수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4DGS'라는 신기술을 활용해 Z세대와 알파세대를 겨냥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