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10월 14일, 베트남 껀터시 정부 및 현지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와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껀터시에 맹그로브 식수 부지를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조림지를 관리·보호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베트남에 서울숲의 4배에 달하는 200헥타르(ha)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베트남 빈롱성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시작해 미얀마, 말레이시아, 피지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왔으며, 현재까지 총 114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어 복원 면적은 서울숲의 약 6배인 294ha에 달한다.
맹그로브는 탄소 저장 능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를 제공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연의 회복력을 활용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을 마련하고, 현지 사회적기업을 통한 청년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참여, 환경 인식 개선 교육을 함께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쩐 응억 동 베트남 껀터시 맹그로브 산림관리위원장, 엄상홍 SK이노베이션 CSR팀장, 티 하이 팜 맹그러브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베트남 껀터시 농업환경국에서](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02262600_web.jpg?rnd=2026101408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