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중국 양쯔메모리(YMTC)가 올해 2분기 마이크론과 키옥시아를 제치고 낸드플래시 출하량 3위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의 손자회사 솔리다임 물량을 별도로 분리할 경우 YMTC는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간다.

YMTC의 2분기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17%로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출하량 1위는 삼성전자다. YMTC는 지난 8월 중국판 나스닥인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 IPO 신청서를 제출하며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달 규모는 약 330억 위안(6조8000억원)으로, 낸드 공장 증설 등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R&D)에 투입할 예정이다.

YMTC는 주요 낸드 업체 중 가장 가파른 매출 상승폭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경쟁사 대비 6배 빠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YMTC는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의 출하량을 별도로 집계할 경우 YMTC의 순위는 2위까지 올라간다.

한편, YMTC는 매출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9%에서 올해 1분기 14%로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최대 478%에 달했다. YMTC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자금 조달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