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미국 법인 T.E.USA를 통해 미국에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인은 현지 엔지니어링과 시공을 총괄하고, 대한전선 본사는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주요 자재를 생산 및 공급한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 본사와 미국 법인은 약 1200억원 규모의 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는 미국 전력망 시장에서 대한전선이 축적해 온 사업 수행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 등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노후 전력망 교체와 신규 전력망 구축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