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인천공항 항공교육원에서 '내일로(路) 해커톤 2026'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70여 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철도와 공항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노래 취향으로 짜는 여행 가이드'를 제안한 역마살팀과 '캐리어 소리 기반 철도 혼잡 예측 서비스'를 개발한 드르륵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양 기관은 이번 해커톤과 함께 '사회간접자본(SOC) AI 혁신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보유한 이동·운송·시설 데이터를 연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국가 기간 교통망의 AI 혁신을 통해 국민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으며,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철도와 공항의 데이터 결합을 통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