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아티스트 김희진이 신곡 ‘아카시아’(부제 '사랑이 오려나')로 한국과 일본 가요계를 잇는 활동에 나선다. 김희진은 최근 스텔스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아카시아’ 리부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김희진은 SM 출신 보컬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으며 곡의 표현력을 다듬고 있다. TV와 라디오, SNS 등 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활동을 준비 중이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전국의 명산을 무대로 삼는 이색 프로모션이다. 소속사는 공기 좋은 산속에서 들을 때 더욱 깊은 감동을 주는 노래라는 점에 착안해, 매니저들이 전국 100대 명산을 찾아 등산객들에게 ‘아카시아’를 소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진은 오는 11월 15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6 가을 김희진 포크 콘서트’를 열고 ‘아카시아’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맑고 청아한 감성 보컬로 관객들과 호흡할 계획이다. 또한, 김희진은 지난 7일 ‘희진'(HeeJin)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메이저 음반시장에 데뷔하고, 오는 12월 3일 도쿄 K-스테이지 오!에서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코이노바라’는 ‘아카시아’를 일본어 버전으로 번안한 곡이다. 두 번째 수록곡 ‘카제니 후리무케바’는 김희진이 작곡한 ‘흰구름’을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다.

김희진은 일본어능력시험 JLPT N1을 두 차례 취득할 만큼 일본어 실력도 갖췄다. 소속사는 “김희진의 음악이 지닌 경쟁력은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목소리와 멜로디가 전하는 진정성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