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의 경남 첫 매장이 오픈 나흘 만에 누적 매출 4억 5000만 원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이 문을 연 15일 이후, 하루 평균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오픈 당일에는 영업 시작 전부터 100명 이상의 고객이 대기하기도 했다.

무신사는 영남권을 비수도권 오프라인 사업의 주요 성장 거점으로 보고 있다. 현재 비수도권 매장 9곳 가운데 5곳이 대구·부산·울산 등 영남권에 있으며, 이들 매장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창원점 오픈을 계기로 무신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백화점 인근 로컬 카페 8곳과 쿠폰 제휴를 맺고, 이 가운데 3곳과는 대표 메뉴를 활용한 오픈 기념 단독 메뉴를 선보였다. 트와엣모아의 프렌치토스트, 넌슬립의 바스크 치즈케이크, 페이머스베니의 요거트볼 등이 협업 메뉴다.

무신사는 매장 집객력을 활용해 백화점 방문객의 유입을 인근 상권으로 연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신규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MK는 창원 첫 진출을 기념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ETnews는 무신사가 올해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6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