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국내 기업들과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13종의 개발에 착수하고, 이 중 9종의 적용 목표 차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제2회 차량용 반도체 포럼 ‘오토 세미콘 코리아(ASK)’에서 지난 1년간의 협업 성과와 개발·검증·양산 협력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ASK는 현대모비스가 완성차, 부품사, 반도체 설계·제조 기업의 역량을 연결하기 위해 출범한 협력 플랫폼이다. 참여 기업·기관은 지난해 27곳에서 올해 53곳으로 증가했다. 협력 범위는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넘어 소프트웨어, 설계자산(IP), 패키징, 시험평가, 기능안전 등 개발 전 과정으로 확대되었다. 현대모비스는 ASK 출범 이후 시스템반도체 협업 과제 19건을 발굴했으며, 이 중 13종을 실제 개발로 연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가 주도하는 ‘차량용 반도체 원팀 태스크포스(TF)’도 출범했다. 참석자들은 차량용 제어·통신·전원 반도체의 국산화와 실리콘카바이드(SiC)·고전력반도체(IGBT) 등 전력반도체의 개발·양산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가전·모바일·산업용 반도체 기술을 차량용으로 확장하고 공동 개발하는 기회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 수요기업이자 설계기업으로서 반도체와 제어기를 함께 개발하고 실차 검증을 거쳐 양산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의 올해 1~9월 이용자 1인당 월평균 방문 횟수는 지난해보다 약 11% 증가했으며, 월간 전체 방문 수도 4억 4,600만 회로 10% 이상 증가했다.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는 볼보와 BMW, 벤츠 등 국내외 20여 개 자동차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으며, 탑재 차량은 115만 대를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