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와 공동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6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싱가포르, 2015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며, 해수부 부산 이전 이후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해운·조선 국제행사다. 행사에는 아르세뇨 도밍게즈 IMO 사무총장을 비롯해 50개국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주제는 '정책에서 실행으로(From Policy to Practice)'다. 첫날에는 정부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서 IMO 협약 이행을 위한 각국 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고, 국제기구 세션에서는 효과적인 협약 이행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다룬다. 27일에는 선사와 조선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여하는 ‘해운·조선 써밋’이 열려 산업계의 IMO 협약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학계 세션에서는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 방안을 다룬다. 세계 해사의 날 행사에 이어 28~29일에는 제20회 한국 해사주간이 열린다. 한국 해사주간에서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국제포럼과 아태 해양디지털 국제콘퍼런스, 탈탄소 포럼, 모의 IMO 총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이자 해수부 출범 30주년이 된 뜻깊은 해를 맞아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와 제20회 한국 해사 주간을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