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RIIZE)가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잠시 내려놓고, 담담한 목소리로 서늘한 가을밤의 공기를 채운다. 라이즈는 26일 0시 새 싱글 '인섬니아(Insomnia)'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라이즈가 처음 도전하는 어쿠스틱 팝 곡으로, 밤이 깊어질수록 선명해지는 상대를 향한 생각과 그로부터 가지를 뻗어가는 복잡한 감정을 차분하게 담아냈다. 가사에는 '내가 밤에 사로잡힐 때, 내가 내 안에 갇혔을 때, 그럴 때마다 네 생각'이라는 노랫말처럼 생각만으로 위로가 되는 존재의 소중함을 담았다.

라이즈 멤버들은 이번 신곡이 즉자적인 위로를 건네기보다, 저마다의 내면을 응시하는 여백이 되기를 바랐다. 뮤직비디오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시네마틱하게 담았다. 쇼타로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특수 분장을 감행하며 격한 감정 연기를 소화했고, 은석은 눈빛만으로 서사를 전해야 하는 장면에 집중했다.

라이즈는 이번 신곡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새 앨범으로 이어지는 서사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곡으로, 올 연말까지 촘촘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정규 2집을 향한 서막을 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