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청년 약 8만4300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으로의 순유출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은 4만8600명, 대구는 3만5700명이 순유출되었다.
2019년 청년 인구 대비 순유출률은 경북 11.3%, 대구 7.7%였다. 순유출 청년 중 78.6%가 수도권으로 이동했으며, 충청권으로도 경북 7700명, 대구 5500명이 순유출되었다.
시군구별 순유출률을 보면 경북의 상주시, 영주시, 칠곡군에서 높게 나타났고, 대구에서는 군위군, 달서구, 북구 순이었다. 반면 대구 중구와 경북 예천군은 높은 순유입률을 기록했다.
청년들의 소득 변화를 살펴보면, 대구에서 다른 지역으로 유출된 청년의 평균 소득은 2257만원에서 4321만원으로 91.4% 증가했고, 경북에서 유출된 청년은 2396만원에서 4315만원으로 80.1% 증가했다. 같은 시군구에 거주한 청년의 소득 증가율은 대구 55.0%, 경북 50.0%였다. 2024년 기준, 유출 청년의 평균 소득은 같은 시군구 거주 청년보다 대구에서는 513만원, 경북에서는 28만원 더 많았다.
대구시는 지역 청년 고용률이 낮은 상황에 대한 정밀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저출생 해결을 위한 대책도 추진 중이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2026학년도 WALK127 걷기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힘차게 학교 정문을 출발하고 있다. 2026.05.26.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21296901_web.jpg?rnd=2026052614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