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공연 도중 소란을 피운 관객에게 주의를 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송가인은 지난 25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공연하던 중, 한 관객이 소란을 피워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고 송가인의 무대 진행에도 영향을 미쳤다. 송가인은 해당 관객에게 "아버지 조용히 좀 해봐라. 약주를 얼마나 마신 거냐"며 주의를 줬고, 이어 "기분 좋은 건 알겠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취객의 소란이 이어지자 송가인은 "저기 있는 철장에 묶어버리기 전에 가만히 있어"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분위기 수습을 위해 "어딜 가든지 이런 사람이 한 명씩 있다"며 "기분이 좋아서 그러니까 내버려 둬요"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영상에 댓글을 남기며 "그 아저씨가 앞에서 욕 섞어서 하고, 핸드폰 던지고 옷 던지고. 너무 신경 쓰였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포츠서울은 송가인이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한 관객을 향해 “오빠라고 부를게”라고 말을 건네는가 하면, “근데 삼촌인 것 같은데”라며 우스갯소리를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고 보도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남성을 밖으로 내보내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송가인은 “가만있어. 철창에 묶어버리기 전에 가만히 있어”라고 재차 경고했다. 송가인은 “어딜 가든지 이런 사람 한 명씩 꼭 있다. 기분이 좋아서 그러는 거니까 내버려 두라”며 자연스럽게 공연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