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설경구, 류준열, 이규형이 참석했다. '들쥐'는 한국 전통 설화 '손톱 먹은 들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추적 스릴러물이다. 의문의 존재에게 이름과 얼굴, 인생을 빼앗긴 소설가 문재가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사채업자 노자, 형사 순용과 함께 정체를 쫓는 과정을 그린다. 류준열은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그는 문재와 들쥐 역을 맡아 목소리와 눈빛, 제스처 등 세밀한 차이를 통해 두 인물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김홍선 감독은 류준열의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형사 순용 역을 맡은 이규형은 배역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가 다시 급격히 감량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규형은 감량 과정에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들쥐'는 오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