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유소년 야구단이 제7회 '백송홀딩스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을 수상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8일 최동원 유소년 야구단이 올해 프로야구 선수를 처음 배출한 성과를 인정하며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동원 유소년 야구단은 2015년 최동원 어린이 무료 야구교실로 시작해 김재택 감독의 지휘 아래 운영되고 있다. 선수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부산 남구 문현동 아시아공동체학교 운동장에서 훈련을 받으며, 예산 부족으로 1년 중 6개월은 유료, 나머지 6개월은 무료로 운영해왔으나 올해 부산시 지원으로 연중 완전 무료 운영이 가능해졌다.
최동원 유소년 야구단은 올해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3기 출신 최수홍(경남고)이 한화 이글스에 4라운드로, 2기 출신 김민서(부산고)가 키움 히어로즈에 11라운드로 지명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용철 전 감독은 “처음 유소년 야구단을 창단할 때 꿈꿨던 목표를 이뤄줘 고맙다”고 축하했으며, 강진수 사무총장은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야구를 향한 열정과 헌신으로 11년 간 최동원 유소년 야구교실을 이어 온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동원 유소년 야구단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경제적 부담 없이 야구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을 받으며, 시상식은 11월 11일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최동원 유소년 야구단. (사진 =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02276534_web.jpg?rnd=20261028155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