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개발 자회사 포티투닷의 유상증자에 1901억원을 출자했다. 30일 기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포티투닷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1901억1100만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기아는 포티투닷 보통주 147만3730주를 확보하게 된다. 출자금액은 11월과 내년 4월에 걸쳐 분할 납입할 예정이다. 기아의 누적 출자 금액은 총 7972억원을 넘어섰다. 현대차 또한 지난 29일 포티투닷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2851억6700만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기아 관계자는 “그룹의 SDV 전환 가속화 및 글로벌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 센터로서 포티투닷의 역할 강화를 위해 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SDV 체계 구축 및 관련 기술의 내재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