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지난 2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와 '이동노동자 건강권 및 휴게권 보장을 위한 이동노동자 편의점 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30일까지 부산 지역 내 48개 점포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대상 점포는 이동노동자 수요와 배달 밀집 지역, 접근성, 주차 및 휴게 공간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인증 현판 부착과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문 게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쉼터 위치를 안내하는 지도를 제작하고, 세븐일레븐과 이동노동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실무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및 카카오채널과 연계해 쉼터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은 지난달 29일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인 38.8도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달 세종시와 36개 점포, 지난 12일 당진시와 30여 개 점포를 무더위·한파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지자체와 협력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