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은 20일(현지시간) 향후 10년간 100억 달러를 투입해 '마이크론 리서치 랩'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2027년 착공 예정인 이 연구소는 미국 내 첫 메모리 전문 연구 허브로, 수백 명의 연구원을 수용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 고성능 연산 아키텍처, 첨단 반도체 패키징, 미래 제조 공정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고객사, 학계, 정부 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가 AI 경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번 투자가 미국 내 혁신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이크론, 미국 아이다호주에 100억 달러 규모 메모리 연구소 설립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용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을 위해 본사가 위치한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100억 달러(약 14조 원)를 투자해 대규모 연구소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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