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팹 건설을 환영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의미에서 이들 기업의 명칭을 활용한 명예도로명 지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내부 검토를 마치는 대로 해당 기업의 공장이 들어설 광산구에 명예도로명 주소 지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절차에 따라 광산구가 14일 이상의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최종 지정된다. 현재 광산구 흑석사거리에는 2024년 지정된 '삼성로'가 있어, 통합특별시는 기존 명칭과 중복되지 않도록 세부 명칭을 검토 중이다. 이번 지정이 완료되면 광주권역의 명예도로명은 기존 10개에서 12개로 늘어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광주 군공항 일원 약 250만 평 부지에 각각 425조 원과 470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반도체 팹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8년 착공해 2030년 6월 양산을 목표로 한다. 전남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클러스터 가동 시 연매출 100조 원 규모의 신규 매출과 2만 명의 직접 고용 효과가 예상되며, 지역 실질 경제성장률은 최대 3.16%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전력망 구축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명예도로명 지정 검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총 895조 원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념하기 위해 명예도로명 주소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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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전남광주 광산구 송정동 군 공항 일원.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608/22/news-p.v1.20260822.87cbc65de7ba4fe09ca2510c685c5740_P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