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기존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전략에서 벗어나, 필요한 기술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는 '접근 주권'과 특정 서비스 차단 시 대체 체계로 전환해 기능을 지속하는 '운용 주권'을 새로운 안보 기준으로 제시했다. 에이전트 AI의 등장으로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생태계 설계권 장악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국은 모든 기술을 자립하기보다 메모리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강점을 활용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제조, 헬스케어, 문화 콘텐츠 등 강점 분야와 사회문제 해결 분야에서 대체하기 어려운 역할을 확보해 글로벌 생태계와 연결되면서도 전략적 자율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30일 열린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논의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최종현학술원, '소버린 AI 2.0' 제시…독자 모델 넘어 '운용 주권' 강조
최종현학술원과 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가 인공지능(AI) 기술의 독자적 확보를 넘어 국가 안보 전략으로서 '운용 주권'을 핵심으로 하는 '소버린 AI 2.0' 보고서를 23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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