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과기정통부 공모에 선정된 고리형 펩타이드 및 바이오잉크 소재 개발 과제 2건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275억원을 포함해 총 34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사업 착수를 위한 회의는 지난 21일 포항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한국연구재단을 비롯해 포스텍, 서울대, 연세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셀트리온제약, 대웅제약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진 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216억원 규모의 ‘AI 융합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AI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포항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을 설계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바이오프린팅 분야에서는 125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기반 혁신재생신약용 장기 특이적 바이오잉크 소재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포스텍이 추진하는 ‘바이오프린팅 기반 이식용 혁신재생치료제 제조 원천기술 개발’도 병행된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 성과를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와 연계하고, 산·학·연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 지원을 통해 바이오 벤처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