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9월부터 유니온페이 QR결제를 전 점포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38개 국가 및 지역의 은행과 페이먼츠 앱을 사용하는 외국인 고객은 별도의 환전 없이 자국 결제 수단으로 쇼핑할 수 있게 된다.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페이먼츠 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NFC QPS'도 도입한다.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태그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며, 5만원 이하 결제 시 서명 절차를 생략해 결제 시간을 단축했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애플페이·화웨이페이·샤오미페이 등 NFC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난해 대만 라인페이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롯데백화점 측은 외국인 관광객의 간편결제 이용 비중이 2019년 대비 지난해 약 10%포인트 상승하는 등 캐시리스 소비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이번 결제 수단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유니온페이 도입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유니온페이로 100만원 이상 결제한 외국인 고객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