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팔로 향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9명의 연락이 끊기면서 발생했다. 현재 사고 현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유실되고 현지 기상 악화와 헬기 운항 통제 등이 겹치면서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고 직후 약 40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정부 및 현지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7일 사내 공지를 통해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산그룹은 현지 수색과 피해 수습을 위해 네팔 라수와 지역에 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