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KIAT와 KOTRA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 업무 인계인수 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올해 312억 원 규모의 산업 ODA 사업은 9월 1일부터 KOTRA가 전담하게 된다. 산업 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사업으로, 2012년 도입 이후 35개국 103개 과제에 총 5931억 원이 투입됐다. 그간 이 사업을 통해 약 2280억 원의 국산 기자재 수출과 2330억 원의 후속 수출 성과가 발생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변화된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86개국 132개 해외무역관을 보유한 KOTRA의 현장 지원 역량을 활용하기로 했다. KOTRA는 기존에 수행 중인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및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과 산업 ODA를 연계해 사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준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이번 이관이 정책의 초점을 국익과 기업 지원으로 전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