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링크와 포니AI는 지난 28일 서울에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로보택시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우선 10대의 차량을 국내로 들여와 정부 인증을 거친 뒤, 나머지 190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도입 차량은 포니AI가 베이징자동차 등과 협력해 개발한 7세대 로보택시 모델로, 양산 단계부터 자율주행을 전제로 설계되어 주요 계통에 이중화 구조가 적용됐다. 퓨처링크는 국내 인증 취득과 서비스 운영, 데이터 관리 및 현지화를 담당하고 포니AI는 기술 제공과 차량 공급을 맡는다. 향후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과 정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데이터 주권 문제와 관련해 포니AI 측은 국내에서 수집된 주행 및 이용자 데이터는 해외로 이전하지 않고 현지에 저장하며, 개인정보는 비식별화 및 암호화하여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퓨처링크는 현재 현대차 코나 개조 차량을 활용해 서울 강남 일대에서 시범 주행을 진행 중이며, 이번 본사업을 통해 완전 무인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