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2025년 12월 타결된 한-영 FTA 개선 협정문의 내용을 정부 자유무역협정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절차는 통상협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한글본 번역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통상협정 한글본 작성을 위한 절차 규정'에 따른 것이다. 한-영 FTA는 2021년 발효 이후 2022년부터 개선 협상이 추진되어 왔다. 이번 개선안에는 기존 협정문 중 관세와 서비스 등 10개 장이 개정되었으며, 공급망과 성평등, 반부패 등 13개 장 및 부속서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산업통상부는 접수된 국민 의견을 관계 부처 및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여 한글본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외교부와 법제처 검토, 영국 측과의 협의를 거쳐 정식 서명을 진행하며,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