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코리아는 2일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을 글로벌 시장과 국내에 동시 공개했다. 신차는 영국 솔리헐 공장에서 생산되며, 전·후륜에 각각 260kW 영구자석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550마력(PS)과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5초가 소요된다. 배터리는 118.5kWh 용량의 리튬이온 더블 스택 배터리가 적용됐으며,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35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2분이 걸린다. 주행 제어 시스템으로는 통합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휠 슬립을 제어하며, 최대 45도 경사로 등판 및 900mm 도강 능력을 갖췄다. 국내 판매 모델은 스탠다드 휠베이스 오토바이오그래피와 롱 휠베이스 SV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JLR 코리아는 이달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공식 출시는 2027년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