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은 현지시간 3일 경영진이 제안한 '2030 미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감축안이 시행되면 기존에 진행 중인 5만 명 감원을 포함해 총 10만 명 규모의 인력 조정이 이뤄지게 된다. 이는 폭스바겐그룹 전 세계 직원의 약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폭스바겐은 이번 조치에 대해 전 세계적인 경쟁 심화와 수요 변화, 자동차 산업의 기술적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 내 생산능력이 수요를 50만 대 이상 초과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엠덴, 츠비카우, 하노버, 네카르줄름 공장의 미래 생산량 확보가 불가능해 대체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5년까지 전체 모델의 약 절반을 단종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상반기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4%, 영업이익은 11.6% 감소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왔다.
독일 폭스바겐, 2030년까지 5만 명 추가 감원…총 10만 명 구조조정
독일 폭스바겐그룹 감독이사회가 2030년까지 5만 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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