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진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5일 오전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 오후 타오위안 핑전 구장에서 2시간가량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현지는 30도 안팎의 무더위와 오락가락하는 비로 인해 훈련 시작이 예정보다 3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선수단은 지난달 25일 부산 기장에서 소집돼 강화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번 대회 공인구인 브렛공에 적응하는 훈련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는 총 8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대만, 싱가포르, 태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오는 7일 대만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8일 싱가포르, 9일 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11일부터는 각 조 상위 2팀이 진출하는 슈퍼라운드가 열리며, 13일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대표팀은 2018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국제 대회 우승이 없는 상태다. 정윤진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주장 엄준상(덕수고)은 한국 야구의 성장세를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