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29시간의 휴일을 이용해 즉흥적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 후, 제작진의 사전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대규모 촬영진의 항공권 발권과 현지 렌터카 및 숙소 예약이 당일 즉석에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현지 운전에 필요한 서류 요건과 알마티시의 촬영 협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현무가 평소 관심을 보인 여행지와 항공편 상황을 고려해 카자흐스탄행 가능성을 미리 판단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카자흐스탄행이 결정될 경우 즉각 대응하기 위해 스태프의 항공권을 미리 발권하고 현지 촬영 협조를 요청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전현무 본인은 당일 공항에서 직접 항공권을 발권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즉흥 여행'이라는 표현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시청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을 사과하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현실감을 해칠까 우려해 세부 제작 과정을 즉각 공유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논란의 여파로 '나 혼자 산다'의 9월 브랜드평판 순위는 지난달 5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